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문을 닫은 정중앙시네마가 올해 6월 재개관하면서 11월말 기준 관람객 1만9800여 명, 누적 관람객 19만 명을 기록했다.
관람료는 성인 6000원, 만 65세 이상과 청소년, 군인 등은 5000원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50% 정도 저렴한 관람료와 함께 넓은 주차장, 쾌적한 환경 등으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8편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정중앙시네마는 타 지역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최신 영화를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관한 양구 정중앙시네마는 821㎡의 규모로, 1관 142석, 2관 59석 등 총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