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강원 홍천읍 하오안리 중앙고속도로 원주방향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무릎부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에서 4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쳤다.
낮 12시 38분께는 철원군 근남면 잠곡사거리서 15톤 제설차량이 전도돼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설용 모래가 쏟아져 한때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어 낮 12시 50분께 영월군 남면 연당리 각한터널 제천방향에서 1톤 포터끼리 추돌해 40대 남성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오후 3시 2분께는 양구읍 하리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60대 여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