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1분께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진화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8시간 40여분 만인 18일 오전 4시 56분께 진화됐으나 목조 건물 2동 397m² 전소됐다.
또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 0.5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성(강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