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고 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적설량은 화천 5.5㎝, 철원 4.6㎝, 춘천 4.0㎝. 평창 3.3㎝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 많은 곳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에상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하는 등 대설대비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설장비 385대와 인력 367명, 염화칼슘 3347톤 등을 전진배치하고 제설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