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3시간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1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주택 3층 288.63m²이 전소돼 소방서 잠정 추산 2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이 야산으로 번지면서 불이나 30여분만에 산림 330m²를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