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안심 셔틀 이용객이 2만36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심 셔틀이 시작된 지난해 이용자 7884명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화천군은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내면 지역에 안심 셔틀 1대를 늘리고, 그에 따른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천군이 운행하는 스마트 안심셔틀은 내년 화천읍 2대, 사내면 2대 등 총 4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안심 셔틀의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뒤뚜루 정류장, 용암초교)를 늘려 모두 24곳, 사내면에 1곳(광덕초교)을 늘려 13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사내면 3호차 이용 학생이 1만여 명을 넘어섬에 따라 4호차를 증차해 넘치는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화천읍에 안심 셔틀 1호차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화천읍에 2호차, 사내면에 3호차를 각각 추가 배치한 바 있다.
특히 사내면 3호차 이용 학생이 1만여 명을 넘어섬에 따라 4호차를 증차해 넘치는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에도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자유롭게 지역의 교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 셔틀은 초등학생이 정해진 탑승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