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양구군수는 31일 2022년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다시뛰는 청춘양구, 군민중심 행복양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언제나 힘이 되어 준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양구군민'이라는 군정의 의지를 늘 되새기며 군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송청리 대형 산불과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창리 양돈 단지의 돼지 5600여두를 전량 살 처분 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다"며 뒤돌아봤다.
하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산불 피해지를 명품 숲으로 조성하고, 양돈 단지는 농장주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의 목적은 오로지 양구군민의 행복과 경제적 발전에 있다"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저 또한 군수이기 전에 양구를 사랑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하고 촘촘하게 양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 군수는 "올 한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송년사를 마쳤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