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야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는 ‘응답하라! 어게인 선등거리’다. 매주 토요일 선등거리 무대에서 ‘어게인 선등거리 댄싱 페스타’가 펼쳐진다.
댄싱 페스타에서는 교복, 오버핏, 나팔바지 등 해당일의 드레스 코드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래퍼들의 화려한 공연도 이어진다.
7일 오후 8시30분에는 래퍼 '넉살', 14일 오후 8시30분에는 가수 싸이버거 등 초청가수 각각 출연해 화천의 밤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공연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상설 이벤트로 파크골프 체험, 추억의 딱지 치기, 신년 운세와 타로카드,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존, 일루미네이션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군부대 군악대와 군장병들의 축하공연, 지역주민들의 줌바 댄스 공연, K-POP 커버댄스와 전문 댄스공연이 쉴틈없이 펼쳐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야간 페스티벌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