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째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9%(매우 잘한다 25.2%, 잘하는 편 15.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9%(매우 잘 못한다 48.0%, 잘못하는 편 8.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1.3%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6.2%, 제주 55.2%, 강원 45%, 서울 43.7% 순으로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주·전라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5.6%p가 상승한 27.5%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61.5%로 가장 높았다. 60대 51.6%, 50대 38.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40.4%, 더불어민주당은 1.6%p 하락한 43.9%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