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34억원을 들여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한다.
9469㎡의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스포츠타운은 국민체육센터 1동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양구 종합체육공원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체육공원에는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복합구장(축구장, 야구장) 1면, 야구 실내훈련장 1동 등으로 조성된다.
또 2024년까지 양구읍 하리 일원에 5038㎡ 규모로 테니스장 4면으로 구성된 제2실내테니스장도 건립된다.
양구읍 하리에는 656여㎡ 2층 규모의 '트레이닝센터'를 올해 말까지 조성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의 부상 예방을 위한 워밍업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구읍 정림리 생활체육공원에 들어서는 ‘실업팀 전용 테니스장’도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쾌적한 체육 인프라 제공을 위해 기존의 스포츠시설 보강사업도 추진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탁구 수요에 부응과 동시에 각종 대회 유치하기 위해 내년 12월까지 기존 실내탁구장 옆에 1층 규모의 탁구장을 신축한다.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 C구장과 구암리 축구장의 노후화된 잔디 교체와 부대시설 정비,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 복지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이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의 훈련지로 각광 받는 만큼, 양구를 방문하는 체육인들과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