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2023 밀양을 달린다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밀양창녕]

새로운 시작 2023 밀양을 달린다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밀양창녕]

기사승인 2023-01-21 11:04:24
새해 첫 전국대회인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오는 2월26일 오전 10시에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을 기다려 온 대회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밀양시육상연맹은 지난 1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총 8291명(남자 6138명, 여자 2153명)이 접수됐다. 종목별로는 △하프 3235명 △10km 3087명 △5km 1969명이 신청했다.


참가신청자 연령을 보면 경남에 거주하는 김장부(84세) 씨가 최고령 남성 참가자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김영자(80세) 씨가 최고령 여성 참가자다. 

대회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 탤런트 이상인 씨의 팬 사인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많은 마라토너들을 환영하며, 밀양 방문의 해 계묘년 새해를 여는 첫 대회인 만큼 볼거리 많고 특색 있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 소상공인 목민감사패 수상

박일호 밀양시장이 20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제도마련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2022 목민감사패’를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로부터 전수받았다.

목민감사패는 2017년부터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정신을 본받아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 2022년 목민감사패는 총 12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상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박일호 시장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2022년 밀양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구매한도를 확대해 시민들의 혜택을 늘리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비유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섰다.

그리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란우산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특화 정책을 실시해 자생력을 강화시켰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지원으로 소상공인 권리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2023년에는 힘찬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 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제1기 밀양관광 서포터즈 ‘밀양다봄’ 발대식 개최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선발한 ‘제1기 밀양관광 서포터즈 밀양다봄’이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밀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는 밀양 방방곡곡을 다 보고 널리 알린다는 뜻을 담아 ‘밀양다봄’으로 이름을 지어 지난해 12월에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밀양다봄’은 밀양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원, 축제와 연극 등 밀양다움이 가득한 관광콘텐츠를 부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들에게 소정의 원고료와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 2명을 선정해 표창한다.

김성규 부시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생생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밀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2호 고액기부자 탄생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점 활기를 띠는 가운데 밀양시에 고향사랑기부제 1호, 2호 고액기부자가 잇달아 탄생했다.

1호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강림씨에스피 임수복 회장이다. 임수복 회장은 밀양의 출향인 전 부산향우회장 현영희 회장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해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에 첫발을 내디뎠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액이다. 임수복 회장은 “시민의 복리 증진과 밀양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신화관광개발(주) 유병희 대표 또한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밀양시의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유병희 대표는 “평소 밀양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많은 관심이 모여 밀양의 큰 발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양 발전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비봉리패총전시관 성황리 운영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지난해 12월28일 개막한 ‘월봉산 바다를 품다’전시가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기획전 ‘월봉산 바다를 품다’는 창녕지역 신석기 유적인 수다리패총 유적을 소개하고 창녕의 선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만들기 체험, 신석기시대 복제품 만져보기, 포토존 등을 운영해 호응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설을 맞아 방문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므로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비봉리패총전시관 1층에서 운영된다.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설날 및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설 방문 이벤트는 설 연휴 동안 비봉리패총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창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상반기‘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창녕박물관은 관람객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와 창녕 지역 문화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달 다른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직접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차당 20명 선착순 접수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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