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10년 간의 SNS 밀양여행 후기 자료를 수집, 빅데이터 분석된 여행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으로 떠나는 밀양여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누구와, #어떤 여행을, #언제’등 개개인의 여행 목적에 맞는 고도화된 취향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고, 관광지의 해시태그, 키워드 등 다양한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밀양에 대한 관광객의 인식과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대표 관광지부터 포토존, 음식점, 커피숍, 체험 등 경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밀양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관광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병무 스마트시티담당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1,600만 관광객의 취향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 밀양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유소년 배드민턴 특강교실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미래성장 세대의 원동력인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배드민턴 특강교실을 운영한다.
공단은 유소년 배드민턴 특강교실 운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지역 스포츠 인재 조기 발굴 및 기초체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한 달간 매주 화, 목요일에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호응도를 분석해 향후 연중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기금협약식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6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11개 액션그룹 간 기금협약식을 개최했다.
2022년 액션그룹 주도형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된 스담스담딸기 외 10개 그룹에는 그룹당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총사업비의 2%를 기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시는 2019년 12월 농림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총사업비 70억)에 선정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 추진주체 및 활동가 등 지역의 인적자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액션그룹은 사업의 핵심 주체로 동일한 목표를 가진 지역민으로 구성된 단체(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등)로 지역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역하는 활동조직이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럭스추진단(추진단장 박정훈)은 올해도 10개 내외의 액션그룹을 선정할 예정으로 2월 중 예비액션그룹을 모집해 신활력아카데미, 사회적경제 기본 및 전문가 교육 등 필수교육을 진행한다.
박일호 시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되고 양성된 액션그룹, 코디네이터가 향후 밀양시 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활동할 것을 기대하면서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선도역할을 당부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종합 막바지 점검
창녕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6일 간부회의에서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2023년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과제 120개(정량지표 92, 정성지표 28)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여부와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2개 분야 모두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해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70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한 계획수립과 주기적인 실적점검, 1대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업지표와 부진지표 문제점을 분석해 왔다.
특히 가중치가 적용되는 사회적 경제분야 우선구매율,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군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 기업 제로페이 활성화 6개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종실적 확인 등 평가절차를 거쳐 세부지표의 목표달성 및 우수사례 선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2년 연속 우리 군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남은 평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군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62회 3‧1민속문화제 동부추진위원회 발족
창녕군 부곡면과 제62회 3‧1민속문화제 동부추진위원회(위원장 남충희)는 6일 면 복지회관에서 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부곡면은 제62회 3‧1민속문화제 동부 주관 면으로 대장 남숙희, 중장 정승구, 소장 김장현 등 모두 72명의 추진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3‧1민속문화제 준비 일정에 따라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남충희 위원장은 “3‧1민속문화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를 시연하고 국가호국선열들의 애국충절과 민족의 얼을 이어받는 중요한 문화제 행사로 군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장이다”라며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즐기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