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구는 양산 '원동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양산 원동 미나리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양산시 원동면 일원(원동과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4년만에 개최한다. 축제기간에 원동면을 방문하면 원동면 일원에서 재배하는 원동 미나리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원동 미나리는 양산 배내골의 청정환경과 지하수 영향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청정무공해 식품으로 유명하다.

축제는 원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원동 가고싶다 머무르고 싶다'라는 부제로 미나리 시식과 판매, 농산물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향토음식경연대회, 작은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열리는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원동면의 30여개소 음식업소가 참가해 미나리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경연을 펼친다.

선정된 음식은 원동면 향토음식으로 지정해 다른 지역에서 축제를 개최할 때 시식과 판매한다.
시는 이번 원동미나리 축제를 통해 미나리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1인 이상 사업체 대상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 진행

양산시는 2월9일부터 3월6일까지 양산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업체조사는 조사 기준일(2022년 12월31일) 현재 양산지역 내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4만1232개)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대면조사(전화조사)나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적으로 공표하고 12월에는 최종 확정 공표한다. 결과물은 지역개발 계획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