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양구군에 따르면 도비 등 150억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일원에 연면적 2313㎡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종합자료실, 학습실,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육 공간,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와 성인 등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교류 및 지식정보 충전소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투자심사, 컨설팅,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8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조혜경 평생학습팀장은 "군립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의 자기 계발과 문화교류 등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