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2025년까지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추진

인천시, 오는 2025년까지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추진

기사승인 2023-02-23 16:22:53

인천시가 노후화된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사회복지회관은 1996년 건축돼 시설 노후화, 사무공간·주차장 협소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곳엔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에 시는 오는 6월까지 이전 건립의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 뒤 부지와 시설규모, 기존 회관 활용방안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축 회관에는 사무실, 회의실, 강당,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의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종사자 교육훈련과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 공간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어르신 쉼터, 시민협력 플랫폼 등 시민편의를 위한 문화공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사회복지회관 노후화로 인한 이전 필요성이 오랜 시간 제기돼 왔다”며 “시민들과 사회복지 수요자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꼼꼼히 살피며 이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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