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의 ‘속 앓는 20대’ 기획 보도가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영재 한림대 교수)는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89회 기자상 시상식을 갖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하는 2023년 1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쿠키뉴스 박선혜, 김은빈 기자에게 시상했다. 

‘속 앓는 20대’ 보도는 청년세대의 정신적 불안·우울 상태를 조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취재를 진행한 박 기자는 시상식에서 “청년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고, 김 기자는 “청년들이 심적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가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