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생활도자기 판로를 확보하고 소상공인 도자기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은 값싼 멜라민 소재의 저품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업체의 판로개척, 여주시의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올해는 여주시 공동 브랜드 '나날' 12개 업체 24개 제품을 개발해 한식·양식 음식업체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추가했다. 총 15개 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00만원 중 80%인 240만원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한다.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도자 식기는 보기도 좋고 위생적이어서 건강에도 좋다”며 "여주시에 있는 일반 음식점들이 도자식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