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올해 도비 6000만원 포함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 주도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의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21년 제정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라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 이천시 지역문화진흥 계획 수립, 역량제고, 활동 확산 등이다.
시의 문화자치 사업의 목적과 특색은 주민자치회 및 지역 문화거버넌스와 협력하여 지역 스스로 고유 특성을 살린 문화사업, 지역의 현안을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업 기획·실행, 공공예술·예술창작·지역축제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주관기관은 이천문화재단이며 협력기관 및 단체·기업으로 이천시주민자치회 및 이천문화원, 예스파크상점가 상인회 등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천시문화재단에서는 4월중 문화단체, 동아리 등의 문화ㆍ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이천시문화자치 공모사업 공고를 통해 그 첫발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상호협력이 가능한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민관협력 공동체를 구성해 이천시의 문화자치를 실현하겠다”며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이천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