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자전거 타기 대회는 1주 전부터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유서깊은 대회다.
이날 예림초등학교룰 출발한 참가자들은 각자 신청 코스에 따라 △초급 - 국립종자원 경남지원(6km), △중급 - 마산배수장(10km), △고급 - 오산교 입구(16km)를 왕복하는 전용 도로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개인 기록 경신, 시의 아름다운 경치 감상, 운동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기대와 설렘으로 각각 다른 3코스를 완주했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자전거 타기 대행진을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가지시고,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항상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께서 타 시군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밀양시에 대한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양생태관광 숏폼 공모전 개최
밀양시는 1분가량의 숏폼(짧은 영상)으로 위양지의 매력을 알리는 ‘위양생태관광 숏폼 공모전’을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처럼 즐기는 로컬 여행 선호와 SNS를 통해 여행을 공유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쾌한 아이디어 제안 및 응원을 주제로 위양지의 모습을 담은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영상이면 출품 가능하다. 필수 해시태그(#2023밀양방문의해#위양지#밀양이팝#꽃구름둥둥)와 함께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제적합성, 효과성, 대중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6월 19일에 수상작 14점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최우수 3명(팀) 각 100만원 △우수상 5명(팀) 각 80만원 △장려상 6명(팀) 각 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영상은 향후 밀양시 공식 홈페이지, 관광 SNS, 유튜브 쇼츠 등 밀양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밀양시,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창구 다양화 노력
밀양시는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한 세 번째 ‘오마미토크(Open Mind Meeting Talk)’를 14일 미리미동국과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오마미토크를 국별로 진행했으며 이번 토크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에 근무하는 60여 명의 젊은 직원들과 함께했다.
오마미토크는 부시장과의 소통 외에도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 현장 견학으로 밀양시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적 도시재생 공간인 미리미동국 공방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진장 일대에서 형성되고 있는 문화예술거리를 둘러본 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토크를 진행했다.
◆밀양시 온라인 플랫폼 변화에 맞춘 농가교육
밀양시는 딸기 6차산업대학 교육과정 중 하나로 셀슈머(인터넷상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에 맞춰 마케팅과 컨셉팅 활용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디자인 제작 실습, 통합마케팅 전략방안 도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5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2회 4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밀양팜스튜디오, 밀양시립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오는 26일까지 스마트스토어 마케팅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박일호 시장은 “시는 올해 초부터 밀양팜스튜디오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농산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며 “더 많은 농가에서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효율적으로 밀양팜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교육 과정을 개설하였으니 관심있는 농가에서 교육에 참여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삼문동 인구증가 홍보 캠페인
밀양시 삼문동(동장 민병술)은 14일 출근시간에 맞춰 삼문동 청사 앞에서 동 직원 15명이 밀양시 인구증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밀양 전입 선택 아닌 필수’, ‘함께하면 행복해요, 밀양주소 갖기운동’, ‘교육, 문화, 레저가 한 곳에, 살기좋은 삼문동으로 전입오세요.’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최근 개정된 밀양시 전입지원 시책 및 출산지원, 양육지원 등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안내하고 인구증가 시책이 상세히 설명돼 있는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민병술 동장은 “인구증가가 곧 밀양시 발전의 초석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쳐 인구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