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고향인 윤강준 대표원장은 24일 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서흥원 양구군수에게 지역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에 감사하며, 꼭 필요한 곳에 뜻 깊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윤원장에게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윤 원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강남베드로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될 수 있었고,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비롯한 뇌혈관, 심장,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신장투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출신 소아척추측만 권위자 이춘성 교수를 비롯한 각 과별 교수급 의료진들 대거 영입해 종합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