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서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방 체험,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함께 박일호 시장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사업장 견학은 지난달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스마트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인 삼양식품과 LH 홍보관을 방문해 식품 공정과 국가산단의 전체적인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를 방문해 나노공정과 스마트특성화 사업, 나노융합 클러스터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지역의 문화 예술가들이 모인 밀양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에서 원예, 금속공예, 가죽공예, 천연염색, 캘리그라피, 평면미술 등의 공방체험으로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일호 시장은 소통의 시간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 진출로 인해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공직 내부에도 기존 세대와 MZ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이 조직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걸 잘 알고 있다. 서로 세대를 구별하기보다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세대 간의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늘 있었던 부분이고 우리도 그런 걸로 갈등을 겪었다. 지금은 얼마나 이 흐름을 잘 타는가에 따라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밀양시 발전도 이끌어내기에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옆 동료끼리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2023 강소농(强小農) 기초과정 개강
밀양시는 9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강소농 신청자 대상으로 ‘2023년 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강소농 이해 및 경영관리 역량진단 및 평가,농업회계의 기초와 활용, 스마트스토어 개설, ICT와 스마트팜의 이해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총 7회 28시간 동안 단계별로 기본, 심화, 후속 교육 순서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강소농으로 선정되고, 경영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과 정밀분석 컨설팅 및 강소농대전 출전 등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밀양시에서 운영
밀양시는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6월1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다.
행정·문화·교육·국방·보훈·제정·세무·복지·노동·방송·통신·산업·농림·환경·주택·건축·도시·수자원·교통·도로·복지·법률·소비자·지적(地籍)·서민금융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밀양시, 딸기 6차산업대학 천적교육 실용화과정 개강
밀양시는 딸기 6차산업대학 천적교육 실용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필수 천적의 사육기술과 현장 적용 방법을 배우는 교육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천적의 기본개념과 딸기농장에서 가장 발생하기 쉬운 해충인 점박이응애의 천적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 첫 시간으로 천적을 키우기 위한 기주식물을 파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밀양시지부, 5년 연속 장학기금 기탁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박태상)는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과 명문 학교 육성 지원을 위해 9일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옥외광고협회 밀양시지부는 밀양시 옥외광고업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무질서하고 지저분하게 난립하던 옥외광고물을 관리하며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은 2019년부터 매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5년간 총액 1,000만원을 출연 중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