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대상은 각종 사고 시 대피에 취약한 3층 이상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중점대상 시설로 지정된 요양병원 7개소이다. 이에 프라임 요양병원 등 4개소 점검을 완료했고 나머지 3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23일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창녕소방서, 경상남도 및 건축·전기·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을 진행해 각종 안전 위험 요소를 없애고 병원 관계자나 입원환자들의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 활동도 동시에 펼쳤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 명령했으며 시설별 안전에 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보수·보강 실시한 결과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합동점검으로 군민들이 요양병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수기 노인게이트볼대회 개최
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6회 창녕군수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4개 팀의 선수와 심판, 내빈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성낙인 군수는 “걷고, 치고, 웃으며 좋은 사람들과 게이트볼을 즐기시는 밝고 건강한 어르신들을 보면 기분이 참 좋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청소년 통일 골든벨 창녕군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9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군내 고등학교 8개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 골든벨 창녕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공감 확산을 위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창녕군 예선대회’는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재미있게 문제도 풀어보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성낙인 군수는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수성과 미래에 대해서 관심과 통일 의지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녕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합창, 문인화 강좌 운영
창녕군은 ‘즐겁고 아름다운 합창 생활’, ‘묵향(문인화 강좌)’체험형 교육을 지역 거주 청소년, 청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다.
‘즐겁고 아름다운 합창 생활’은 오는 6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발성 연습, 기초 가곡부터 합창곡까지 성악 단계별 강좌가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 내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며 모든 교육이 끝나면 성과발표회를 통해 가족, 지인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묵향(문인화 강좌)’은 오는 6월3일부터 9월2일까지 사군자 이론, 붓 사용법의 기초, 먹색 조절법 등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1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며 교육이 모두 끝난 후에는 문예회관 전시실에 직접 그린 작품들을 일정 기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창녕군 영산면, ‘함박공원’ 함박웃음 짓는 작약꽃 활짝
창녕군 영산면 함박꽃 동산에는 작약이 만개했다. 영산 함박공원의 표지석을 따라 비탈길을 300m 정도 오르다 보면 공원 안내도 옆으로 아름다운 함박(작약)꽃밭이 펼쳐져 있다.
2018년 5월 개장한 영산 함박공원은 2012년부터 백작약‧적작약‧호작약 등 4만 포기의 작약꽃을 심으며 조성하기 시작했다. 공원 중간중간에는 제1주차장부터 제3주차장까지 있어 원하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함박(작약)꽃을 즐길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