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16일 학생회관 한라아트홀에서 김응권 총장, 서현곤 부총장, 이권철 상임이사와 교수,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구성원 의견 수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사업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학교 전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한 구성원들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답게 지역-대학 동반성장에 방향을 두고 사업의 중요성과 교육 환경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김응권 총장은 “우리는 지역을 살리는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우리 대학만이 할 수 있는 담대한 혁신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지역과 대학 상생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의견 수렴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체 구성원들의 참여를 격려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약 30개 대학을 선정해 1개교당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는 사업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