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마늘의 주 품종은 대서마늘로 인편(마늘쪽)이 크고 쪽 분리가 쉬우며 매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창녕군 햇마늘을 현장에서 직접 주대를 잘라서 제공하며 장아찌를 담그려는 고객에게 호응이 좋다.
또한 깐마늘, 풋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가시오이 등 우수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지난 2020년부터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매년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창녕군 우수농산물 판촉 기획전을 꾸준히 실시해 판로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창녕군은 19일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을 위한 실습(이론) 교육과 방역소독기 점검·수리를 했다.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방역장비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시행한 교육은 방역 방법과 소독기 사용법, 소독작업 시 안전 관리 및 준수 사항, 응급사항 조치법, 방역소독기의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예방 방법, 장비의 작동 순서 등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진행했고 방역 장비 소모품의 교체·수리도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아파트 지하 등 모기 유충 서식처 관내 253개에 대해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지난 겨울철부터 실시했고 여름철 모기성충 방역작업은 오는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안재권 부산시의원,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창녕군은 안재권 부산광역시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창녕군에 기부했다.
창녕 출신인 안재권 시의원은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안재권 의원은 “지금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인 창녕에 관심과 애정을 마음속에 항상 가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창녕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에 애정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의 고향사랑 덕분에 창녕군은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창녕군,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현장 연시회
창녕군은 19일 대지면 효정리 일원 농업기술센터 마늘시범포에서 농업인, 공무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 노동력 절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창녕 마늘은 전국 최대 주산지로 국내 어디에서든 최고의 맛과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나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으로 기계화 필요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줄기절단, 멀칭비닐 제거, 굴취, 수집, 건조 등의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하는 관행재배로는 생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마늘재배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줄기절단기, 수집형수확기, 자주형수집기 등 마늘 수확기계 연시회를 통해 생력기계화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각 농기계의 작동원리, 연시, 농업현장 적용방안 등을 공유했다.
성낙인 군수는 “연시회를 통해 성능이 우수하고 작업하기 편리한 기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창녕마늘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소형 제설제 살포기 도입
창녕군은 겨울철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도입했다.
군은 대설 상황에서 읍면의 마을진입로, 이면도로, 경사지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구입한 소형 제설제 살포기 12대를 읍·면에 배부해 초동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형 제설제 살포기는 운전석에서 제설제 살포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1t 트럭에 탑재 탈부착이 가능하다.
성낙인 군수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제설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 모두가 다가올 겨울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