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31일 강원도 및 6개 시군, 국유림관리소 기관장(담당자)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우수‧미흡사례 공유 등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북부(강원)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원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확산추이) 및 방제성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관별 방제성과 및 수범(미흡)사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협조 사항 등을 공유‧논의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대응력강화)‘소나무재선충병 = 산림재난’ 인식 전환 및 대응력 강화 ▲(예찰방제) 적극 방제로 재선충병 확산추세 저지 및 모두베기 확대・수익창출 ▲(협업강화) 접경지역 관리 및 불법 이동단속 등 시・군간 협업 강화 ▲(시범사업) 현장중심 진단・방제기술 연구 및 방제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반기에도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도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국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