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 이하 원공노)은 원주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과 의사 진행 등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 전달을 위해 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요청하고 나섰다.
원공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원주시의회 제242회 정례회를 앞두고 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조례제정과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질 터인데, 정례회 시작 전 노조 측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접수되어 관련 내용 협의를 요청한다”면서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대결과 반목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공노는 “조례 제정 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질문을 발의한 의원이 답변하기를 바란다”면서 “조례 제정 시 혹시라도 타시군 조례를 복사하듯 가져와서 조례를 제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각종 위원회 심의시 답변하는 직원들을 조금 더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