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대관령 삼양목장은 3~6일 삼양목장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건강한 땅에서 자라난 목초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인 '풀 파도'를 테마로 하며 체험 콘텐츠, 버스킹, 평창군의 로컬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 공연, 로컬마켓 세 종류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체험 프로그램은 풀 썰매 타기 체험, ECO오리엔티어링 체험, 페이스페인팅, 바람의 친구들 인형탈, 바람 멍 존(zone)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 프로그램은 1일 4회 청연주목원 내 광장에서 버스킹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 번째 로컬마켓은 메밀 블렌딩 커피가 시그니처인 '엘림커피'와 평창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화이트크로우 브루잉'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 및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양목장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이라면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일부 체험비용이 발생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양목장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세하 삼양목장 대표이사는 “건강한 땅에서 유기 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목장인 만큼, 풍경이 가장 예쁜 6월에 맞춰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면서 “건강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받고 많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