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이해영) 영양학 실험실 학생들이 최근 한국식품영양학회 주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식품영양학과 영양학 실험식 류혜숙 교수 연구팀은 조수민, 홍의진, 이주영 학생 등 2,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기능성 소금 개발에 이어 6개월 이상 당뇨나 비만 예방을 위한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이용한 기능성 팻푸드를 개발해 제품화를 위해 매진했다.
특히 저장기간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온보관과 냉장보관 기간에 따른 세균 검사와 대장균 검사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연구도 병행했으며, GI 지수가 낮은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버섯 등을 배합한 비율에 따른 반려견의 기호 조사도 진행하여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학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주도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지대 식품영양학과는 매년 위생사 면허시험, 영양사 면허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중등교육 임용시험 합격을 통한 영양교사 임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일치해 전공 관련 다양한 공모전에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졸업생 특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한 현장 실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