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7일 원주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7명의 지역 도의원,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17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2024년도 도비 440억 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기업도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 ▲원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이 지방이양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도 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의원님들과 함께 지역발전의 추진동력을 확인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강원도와의 관계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원주시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도에 대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원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아울러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