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신규사업 제안 사전적격성심사 평가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4억 원, 도비 64억 원 등 총 48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에서 ICT 분야 사업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주시는 2024년부터 총 450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45억 원, 시비 105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전통 의료기기 산업을 AI 기반 융복합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외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총 205억 원(국비 124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43억 원, 민간 19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역할을 수행할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구축, AI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원주에서 양성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첨단산업과 직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며 첨단산업과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