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강원 횡성군이 내년도 국비 2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다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8일 중앙부처 예산 1차 심의 중인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김명기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등 예산부서 간부들을 차례로 만나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등 내년도 횡성군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외에도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관개수로(하천) 복원사업 ▲횡성 루지체험장(곤돌라) 조성사업 ▲도로 확포장사업 ▲소방차 운용역량 강화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제2차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의 면담에서도 2022년도 횡성군 재난 지역 선포에 따른 800억 원의 국비 지원의 감사 인사와 재난 분야 특별수요에 대한 예산지원 건의 및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하고 협력해 내년도 우리 군 주요 사업이 담긴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