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 개장식 [서부경남]

진주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 개장식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3-06-09 15:35:18
경남 진주시가 지난 8일 신안동에 조성하고 있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 개장식을 열었다.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5만2700㎡에 실외체육시설과 실내체육관으로 조성된다.

개장한 실외체육시설은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테니스장 9면, 족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으로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됐다. 


실내체육관은 수영장, 다목적 실내구장, 탁구장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으로 구성돼 오는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조규일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의 실외체육시설은 생활체육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러닝트랙과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동적인 여가 선용으로 활기찬 도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남 사천시는 지난 8일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현재까지의 집행상황 점검과 함께 앞으로의 집행 전망과 문제점 파악을 통한 상반기 중 사업별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의 주요 현안사업 조기 추진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의 상반기 최대 집행 방안,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들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집행 부진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상훈 부시장은 "행정절차가 늦어져 집행되지 못하는 사업이 없도록 관련 절차 진행에 신속하게 대응하라"며 "지방재정의 적극 집행을 통해 정부 경기부양 정책과 우리 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집행 목표액 이상 집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총력

경남 하동군은 9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8일 김영선 부군수 주재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체납자들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군과 읍·면 합동으로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2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체납원인 분석, 재산 및 생활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이를 토대로 행정제재 대상자를 검토한 후 재산압류 및 행정제재 예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장기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실효적 방안으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선 부군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가속화로 징수여건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취약한 소상공인·영세 사업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 납부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와 분할납부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액·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금융거래정보 조사 등을 통한 은닉재산 추적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세 자동이체 비율을 높이면 대민 접촉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면서도 손쉽게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징수활동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속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농기계 활용 영농대행 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은 9일 농촌노동의 인력 부족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남도와 함께 '2023년 농기계작업반 운영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작업반 운영 사업'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남해군에서 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새남해농협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남해군은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 4800만원(도비 1600, 군비 3200)을 긴급 확보해 5월말 보조금 교부결정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농기계작업 1개 반 구성을 완료 했으며 지원대상은 중소고령농(65세 이상, 1ha 이하) 위주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농가, 여성농가주(단독),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농기계를 활용해 마늘 주산지 지역중심의 마늘수확작업, 마늘 작업을 위한 로터리작업과 비닐멀칭, 파종 작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여건에 따라서 수도작 지원도 가능하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일손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기존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데 더해 새남해농협을 중심으로 농기계를 활용한 영농대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 사업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 또는 새남해농협 본점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