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일환인 ‘영(Zero)월(Wall) 담이 없는 고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이한다.

회당 30명씩(총 2회) 사전 모집을 통해 3인 이상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질학 김련 박사와 함께하는 1박 2일 영월 지질 명소 투어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1회차), 7월1일(2회차) 이틀에 걸쳐 고씨굴, 한반도 지형 등에서 한반도지형 탐방, 선돌 탐방, 고씨굴 탐방(18시 이후 소등 후 탐방), 망경대산 숲 탐방, 물무리골 생태공원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의 많은 자연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서 많은 분에게 향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2023년 영월 세계유산 및 문화재 활용사업'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관 단체인 ㈜예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