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지역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삼랑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추진위원회 운영,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했으며 건축공사 및 역량강화사업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94억6500만원을 투입해 삼랑진읍 송지리에 연면적 2213.37㎡, 3층 규모의 일랑문화복지센터를 건립 중이다. 행정복지센터(1층)와 문화복지센터(2, 3층)를 복합화한 시설로 추진 중이며,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건축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랑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일랑문화복지센터 준공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전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역량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삼랑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살고 싶은 밀양, 살아보고 싶은 밀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집중호우 대비 맑은물관리센터 시설점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 맑은물관리센터는 6월 말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시설점검 및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공단은 하수처리 시설물 가동상태 및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기적 사항은 집중호우 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인 7월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차폐, 정전 및 침수 시 하수처리시설 초동대처 행동, 이전 피해 사례 설명과 가상 상황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최영태 이사장은 “자연재해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적재적소 인원을 투입해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