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 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주민단체‘다시 빛나’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홍보를 위해 군민 및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 행사다.
특히 송학동고분군 인근에는 달 조명조형물이 설치돼 지역적 특색이 가미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또 △체험키트 프로그램 △30여 팀이 참가하는 플리마켓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고성군선수단,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통영시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성군에서는 9일 결단식을 시작으로 22개 종목에 임원 114명, 선수 488명 등 60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종합 1위 3개 종목(배드민턴, 역도, 수영) △종합 2위 5개 종목(배구, 복싱, 육상(필드), 탁구, 태권도) △종합 3위 4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골프, 축구) 등 12개 종목에서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성군선수단은 지난해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9개 종목(종합 1위 2종목, 종합 2위 5종목, 종합 3위 2종목)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선수단 및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정구 고성군 체육회장은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성군 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보고 및 제20회 개최 계획 논의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6월9일 엑스포주제관에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 및 평가 보고 △제20회 당항포대첩축제 개최 계획 논의 등 주요안건을 상정했다.
신임 위원에는 전 대가면장인 김명순님이 위촉되어, 박영순 부위원장, 이지숙위원님과 함께 여성위원으로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 및 평가보고에는 △처음으로 개막식을 배둔 시가지에서 개최하여 배둔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 △기념음악회 연출이 이순신 콘텐츠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점 △안전관리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여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를 추진했다는 점 △회화면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먹거리가 알찼다는 점 △주택가 소음 민원 해소를 위해 사전대처를 잘했다는 점 △적은 예산이였지만 내실있고, 컬리티가 있는 축제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됐다.
한편 보완할 점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자가 학교 중간 시험과 겹쳐 참여가 저조했다는 점 △축제 이틀째는 날씨탓에 체험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점 △당항포 대첩축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점 △지역면에 다소 한정되어 고성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는 저조했다는 점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20회 축제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포상규모 및 훈격결정 △지역행사(축제)와 연계 개최 추진 △해군군악대 시가행진 요청 △소원등 및 포토존 설치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개선책으로 논의됐다.
빈영호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을 더 확보하여 올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군민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좀 더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해 더 큰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성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고성군은 6월13일 고성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절차 숙지를 위해 고성119안전센터와 2023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훈련은 △신속한 상황전파와 화재신고 △초기소화 △대피유도 △화재진압 △환자 응급구조 △소방차 진입유도 등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화재 대처 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 임무 완수, 절차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고성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와 응급차가 출동하여 실제를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임대 농기계 사용료 감면 기간, 올해 연말까지 연장
고성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2023년 12월31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0년 4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를 50% 감면해 왔다.
원래는 올해 6월 말까지만 감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될 뿐만 아니라 경기 악화 등이 겹치면서 상황이 어려워지자 군은 올해 말까지 감면 기간을 연장해 농업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서부권역, 북부권역)의 임대 농기계 71종 807대이며, 임대 농기계 사용과 관련된 부대 비용(택배비, 유류비, 수리비)은 기존과 같이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