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4일 양평군 일원 산림토목사업장 및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사업지 및 2023년 사방댐 설치사업지 추진 현황과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토사유출, 계류 침식 등을 점검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에 8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19개소, 계류보전 13km, 산지사방 10ha, 사방댐 준설 21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외 산불피해지,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해 상시적으로 점검해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우려지역에는 배수시설 정비, 방수포 덮기 등 긴급 정비를 통해 피해예방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국지성 호우,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및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질의 산림토목사업을 완료하고 다중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