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 [창녕소식]

창녕군,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6-15 11:25:31
창녕군은 지난 14일 조현홍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창녕 옥천계곡과 노단이 정수장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창녕군 물놀이 관리지역인 옥천계곡에서 구명환, 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단이 정수장을 방문해 전기·기계 분야 안전관리 및 수질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옥천계곡에 안전관리 요원 2명을 배치해 물놀이 익수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현재까지 2023년 집중안전점검률은 97%로 오는 16일까지 100% 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평소 꼼꼼한 대비가 최상의 대책이다”라며, “앞으로도 분야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창녕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영산면 신제2구 마을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는 지역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산림 인접지의 인화물 제거·파쇄 및 교육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현장평가, 마을 대표 면담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신제마을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농부산물 파쇄 장비 구입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처리장비 설치 △비상 소화전 설치 △산불감시 CCTV 설치 등 마을주민 스스로가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알고 주민 스스로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창녕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창녕군은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이 최근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군 성산면에서 태어난 윤동한 회장은 1990년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콜마를 설립한 후 현재 연 매출 2조5천억원 규모의 국제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CEO이다.


또한 한국콜마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 아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올해 항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최재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고향 창녕에 대한 애향심을 표현할 수 있고,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를 계기로 창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에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윤동한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잘 사용하여 창녕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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