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함안소식]

함안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6-15 12:41:37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춰 5개 시·군(함안,고성,사천,남해,거창)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송출관리, 체류관리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군에서는 이병철 함안부군수가 참석했다.

라오스는 노동 가능 인구 중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이번 MOU 체결로 농업 경영환경 안정화와 농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함안군은 올해부터 상반기 14농가 45명, 하반기 22농가 45명을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방식으로 배정받아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6월 현재 3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원활한 농가 인력수급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함안군은 농업기계 활용과 보급 증가로 농업인의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 차원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40여개 마을을 목표로 수리반을 편성해 이달 19일 군북면 신촌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5일 여항면 주서리, 주동리까지 각 마을을 현장 방문해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안전교육 및 농업기계 보관‧관리요령과 안전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수리 대상 농업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초기, 엔진톱, 양수기, 분무기 등이며, 전년도의 경우 동력예초기는 253대 수리됨에 따라 여름철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400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과 동력예초기 등 8개 기종 대상으로 총 504대의 농업기계를 수리·점검해 농기계 고장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콘서트‘연하늘 밴드’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연하늘 밴드가 참여하는 하우스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연하늘 밴드는 반도네온 연주자 연하늘을 주축으로 더블베이스의 박시현과 피아노의 박동의가 함께 탱고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밴드이다. 탱고 음악으로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세바스티앙 피아나 & 오메로 만지 작곡의 슬픈 밀롱가(Milonga Triste), 알베르토 히나스테라 작곡의 말람보(Malambo) 등을 비롯해 연하늘의 자작곡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아침(Mañanitas de Buenos Aires), 밤의 노래(La nochera) 등 다양한 탱고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군 ‘우리의 멋 전통매듭과 보자기공예 과정’ 개강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의 멋 전통매듭과 보자기공예 과정’을 14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이달 14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실시되며 신이의 매듭세상 신은순 강사가 전통매듭 소품 만들기, 다양한 보자기 포장기법 등 전통매듭공예와 보자기공예를 접목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