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휴게소 이용고객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21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경제진흥원, 농업회사법인(주)홈스랑과 강원나물밥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6일부터 강원본부 관내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강원에서 생산된 나물로 만든 강원나물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강원나물밥은 식이섬유·황산화 활동이 뛰어난 네 가지(곤드레, 참취, 곰취, 어수리) 나물과 오대산 쌀로 만들어진 메뉴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나물밥은 재료가 모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된 나물, 쌀 등으로 만들어져 지역농가 및 지역기업의 소득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강원나물밥은 지역적 특색과 전통적인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아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