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일반자금은 2.5%, 우대자금은 3.5%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이차보전율을 상향 조정해 일반자금 2.5%, 우대자금 3.5%까지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으로 제한했던 융자지원 대상 업종을 소프트웨어 산업분야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기업경영 안정자금 용도로 대출한 자금은 1회에 한해 대환이 가능하다.
또한 진주시 우수기업인 및 간접 수출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대자금 지원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업체당 한도는 9억원에서 코로나19로 2019년 대비 최근 연도 연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1억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관련 사항은 오는 28일부터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융자취급 금융기관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서류를 갖춰 7월3일부터 진주시청 3층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진주시 동진로 155, 진주시청 기업통상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여행 관련 종사자 초청 팸투어 실시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 활성화 마케팅 일환으로 '여행 관련 종사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사 관계자와 블로거 및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사천시 먹거리 소개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사천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데 팸투어 관계자의 맨파워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사천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삼천포대교공원을 중심으로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그리고 초양도 사천아이 대관람차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한다.
그리고 다솔사와 백천사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삼위일체인 사천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싱싱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사천 먹거리를 체험하게 된다.
첫날인 27일은 삼천포유람선을 타고 은빛 비늘이 반짝이는 바다를 가로질러 천년고찰 다솔사에서 문화와 역사, 자연을 만끽하고 28일은 사천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청널공원을 시작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본격적인 해양관광에 나선다.
또한 족욕체험 등 도시 속의 농촌체험을 통해 여행 중에 쌓인 피로를 풀고 마지막으로 사천시의 전통사찰이자 소원사찰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백천사를 탐방한다.
시는 그동안 치중했던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족, 연인, 친구 간의 추억여행을 통해 갑갑한 일상생활을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여행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사와 콜라보, 사천관광 패키지 상품을 연계한 여행사와의 관광상품 런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천관광의 르네상스를 부흥하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경남 군부 최초 '군민행복법률상담실' 개소
경남 남해군은 지난 26일 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군민행복법률상담실'을 개소했다.
군은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군민 변호사제도 운영 제도'를 확정한 후 지난해 12월 '남해군 군민행복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고 진주 소재 변호사 4명을 위촉해 '군민행복법률상담실'을 개소하게 됐다. 경남 군부 중에서는 최초로 운영된다.
'군민행복법률상담실'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각종 법률상담 제공을 통해 군민 친화적 법무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변호사 상담을 위해 진주시, 창원시 등 인근 타 지자체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군민들을 위해 근거리에서 상시 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법률상담실은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19번길 1, 1층(남해군청 뒷쪽, 카페파밀리아 맞은편)에 자리 잡았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4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남해군에 주소, 거소 또는 사업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법률상담실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의 범위는 민사·형사·가사 사건 및 기타 법률해석에 관한 사항까지 가능하며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
법률 상담실은 27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목요일부터 첫 상담을 시작한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군민은 남해군 군민행복법률상담실로 예약하면 된다.
장충남 군수는 "근거리에서 법률전문가의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군민 모두를 위한 상담실이라는 점에서 군민들께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적극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 개선해 나감으로써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담실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