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제 신활력 프로젝트는 6대 분야(➀소상공인 지원 ➁일자리 지원 ➂ 기업 지원 ➃취약계층 지원 ➄문화관광산업 활성화 ➅행정·재정 지원) 66개 사업, 747억원(직접지원 525억원, 간접지원 222억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했다.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약 301억원(직접지원 245억원, 간접지원 56억원)이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경남도 내 시지역 중 1인당 혜택이 가장 큰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지원사업 확대, ‘2023 밀양 방문의 해’ 선포에 따른 관광객 증가,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각종 대형 행사의 성공적 개최, 전입지원금 확대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박일호 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만큼 경제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라며 “하반기에도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운영, 신혼부부·청년·농어업 지원사업, 밀양공연예술축제 및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이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2023년 상반기 퇴임식 및 퇴직준비교육 이임식
밀양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하게 일해 온 공직자들의 퇴임식 및 퇴직준비교육 이임식을 개최했다. 2023년 상반기 밀양시에서는 명예퇴직 10명, 퇴직준비교육 6명 등 총 16명이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23년 상반기 퇴임식 및 퇴직준비교육 이임식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 가족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30여년 이상 공직자로서 소임을 마치는 퇴임자 및 이임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시청 LAM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및 이임자의 소회를 담은 메시지 영상,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 및 응원 메시지 영상과 송사, 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이임자들은 영상에서 “가족과 동료들 덕분에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후배들의 밀양 발전을 위한 노력을 늘 응원하겠다”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후배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에는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 밀양의 변화 모습,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 등이 담겨 퇴직하는 선배 공무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떠나시는 선배 공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공연과 퇴직공무원의 자녀이자 후배공무원의 송사는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박일호 시장은 격려사에서 “평생을 밀양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헌신하신 퇴직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본인과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시고 건강을 챙기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 하시기 바란다”며 그동안의 시정을 함께 이끌어 준 부분에 대해 감사함과 떠나보내는 섭섭함을 전했다.
◆밀양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밀양시는 시정발전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했다.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온라인 시민평가 후 시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정책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 공무원 실무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교통행정과 윤형돈 주무관, 건설과 박현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시장표창은 오는 30일 정례조회 시 수여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 문화는 정착이나 확산 단계를 넘어 일상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일상 속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밀양시 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2023 밀양 아티스트랩 참가자 모집
밀양문화관광재단은 7월3일까지 밀양 무형문화재 전수자 육성을 위한 아티스트랩 '청춘타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밀양아리랑과 밀양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수자 육성을 위한 창작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 가운데 3개 팀을 구성하고 팀별 최대 제작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올바른 전승과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해 밀양의 문화유산이자 4대 놀이인 밀양백중놀이·감내게줄당기기·밀양 법흥상원놀이·무안용호놀이의 보유자와 전승 교육사가 노래, 음악, 무용 등을 직접 전수한다.
더불어 연출, 안무, 작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그 밖에도 밀양의 유형문화재 체험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다양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한 전수자 육성을 구체화하고 밀양아리랑 아티스트 인프라도 구축해 새로운 창작 콘텐츠 개발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밀양·김천시시설관리공단, 상호발전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27일 공단 회의실에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수차례 실무협의 및 시설 견학 등을 거쳐 추진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문화시설과 프로그램 자원 공유·활성화 △행정 우수사례 및 정보 교환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김천은 수영장을 비롯한 스포츠시설과 화장시설 등 공단과 같은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어 서로의 강점과 모범사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교류를 통해 양 공단이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