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통합 방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사태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영상 시청, 함안군의 2023년 2분기 주요 추진사항 및 계획 보고, 5870부대 4대대에서 준비한 하반기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2023년 하반기에 있을 화랑훈련, 을지연습에 대비한 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향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군수는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정찰위성 발사, 동북아 안보정세의 악화 등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안보태세 재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군부대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민‧관‧군‧경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
함안군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종희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일산실업 남기두 전무, 광진테크 문옥윤 대표, 노루페인트 신형범 공장장이 참석해 함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조근제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산단설립 33주년을 기념하여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는 뜻을 밝혔다.
조근제 군수는 “기탁 해 주신 장학기금은 함안군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열어가는 데에 큰 힘이며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경상남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무단투기 근절 합동캠페인
함안군은 함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경상남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근절과 성숙한 폐기물 처리문화 개선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외부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사진 전시회 개최 및 휴게소에 외부 쓰레기를 무단투기 행위는 폐기물관리법 제8조(폐기물의 투기 금지 등)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에 해당함을 알렸다.
아울러 일생 생활 속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전MCS(주), 충의공원 환경정화 활동
한전MCS(주) 함안지점(지점장 이인철) 직원들이 호국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함안 충의공원 위패실을 찾아 참배하고 공원 주위 환경정화 활동과 어려운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석 군 복지정책과 과장과 한전MCS(주) 함안지점 이인철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훈단체 관계자 및 보훈가족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