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 상동 대동면 '생활SOC복합단지'조성 [김해소식]

김해 생림 상동 대동면 '생활SOC복합단지'조성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6-28 04:21:40
김해시가 도시 부럽지 않은 농촌마을을 만들고자 가장 낙후된 생림 상동 대동면 3개면에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동부생활권인 생림·상동·대동면은 산악 지형과 열악한 기초생활서비스 등으로 김해 19개 읍·면·동 중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들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개면 기초생활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국비 28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39억원을 투입한다.

생림면에는 66억원을 들여 기존 행정복지센터 앞에 있는 도로변 부지를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청사 부지 내 오래된 창고를 철거한다.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상동면에는 94억원을 들여 기존 노후화한 면청사를 철거해 기초생활서비스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센터를 조성한다.

대동면에는 187억원을 들여 대규모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시민 접근성이 떨어진 행정복지센터와 대동보건지소를 안막마을 복지회관 부근으로 이전한다.

시는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시 읍면동 자연재해 전담창구 운영

김해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태풍이나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 때 빠른 복구를 위해서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이나 소상공인인 상가·공장 등이다. 보험료 중 70~10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가입은 개별과 단체로 나뉘며 보장기간 1년의 소멸성 보험이다. 개별 가입은 7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에 전화나 방문으로 가입하면 된다.

단체가입은 김해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 기간 내 담당공무원과 이·통장을 통해 하면 된다.


◆김해시 스쿨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김해시가 삼계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어린이 보호구역의 횡단보도 18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보행신호등은 바닥에서 신호를 표출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이 신호를 인지하게 하는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증가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지칭함)'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야간에는 불빛으로 인한 시인성이 좋아 차량 운전자들에게 보행신호등 신호를 멀리서부터 인지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통학로를 구축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 선정 완료 


김해시가 27일 '2023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함으로써 올해 목표였던 100개 강소기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해형 강소기업은 시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으로 혁신성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성공 우수모델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소형 기업에는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추가 감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과 수출상담 혜택을 지원받는다.
김해형 강소기업들은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재무구조 건전성과 수익성·성장성·기술력·일자리 창출 등에서 선방하며 지역산업을 견인해왔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 평균 매출액은 5.8%, 수출액은 0.5%, 고용율은 3.4%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사의 운영성과를 관리해 '경남 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WC)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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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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