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양양쌀 소비촉진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양쌀 소비촉진 차액지원사업은 외지산 저가미에 대응해 관내 일반음식점에서 양양 해뜨미쌀의 내수 소비를 증진하고,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쌀을 맛보게 하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총 사업량은 해뜨미쌀 200t이며, 양양군 외식협회 회원 업소(현재 380개소)에서 해뜨미쌀을 구입하면 1kg당 250원으로 40kg당 농협상품권 1만원권이 7·9·11월 중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양양 해뜨미쌀 구매처는 양양농협과 서광농협, 하조대농협, 강현농협, 속초양양축협, 기타 관내에 소재한 마트 중 양양쌀은 판매하는 개인사업자이다.
단, 영업 신고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개별 농가에서 구매하는 것은 제외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양쌀인 해뜨미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관내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