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찾은 김기현 “특별재난지역 노력할 것” [쿡 정치포토]

공주 찾은 김기현 “특별재난지역 노력할 것” [쿡 정치포토]

기사승인 2023-07-17 10:35:16
17일 충남 공주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왼쪽)의 피해 상황 보고를 받는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안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대교 인근 주택가를 방문했다. 주택가는 이틀 전까지만 해도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자원봉사자와 군 병력 등이 도와 피해를 회복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기자들에게 자신이 찍은 충남 공주 주택가의 수해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4대강 사업 당시 ‘물그릇’을 크게 만들어서 금강 범람을 막았다. 안 그랬으면 넘쳤을 것”이라며 “‘포스트사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 지류 지천 사업을 해야 수해를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충남 공주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이어 김 대표는 최원철 공주시장의 피해 상황 보고를 듣고 “여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나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만난 김 대표는 “불이 오면 재라도 남는데 물은 아무것도 안 남는다고 했다. 얼마나 속상하시냐”며 “힘내시라. 저희가 힘을 보태 빨리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17일 충남 공주 지역 주택가에서 물을 빼내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안소현 기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부탁하는 주민의 말에는 “정부와 협조해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며 “애로사항이 있으면 다 전달해달라. 모두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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