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고성의 영감 자원을 체험하고 창의적 삶을 실천하기 위한 <예술로 고성 아트스테이>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질공원 등 고성의 자연 자원을 비롯해 항포구와 소똥령마을, 서핑과 로컬콘텐츠 등을 체험한 후 작품창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고성문화도시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5세 이하 청년 예술가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 25일부터 사흘간 고성에 머물면서 주민 네트워킹, 고성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숙박과 식사, 고성 체험비 일체를 지원하며 작품 아이디어 작업안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고성문화도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로 고성 아트스테이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국내 청년 예술가를 환대하고 고성의 창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는 실험 프로젝트"라며, "올해 시범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고성형 예술 워케이션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