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영된 영화는 2022년 10월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아인보:아마존의 전설'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됐으며 색소폰 연주, 줄넘기·태권도 퍼포먼스, 중앙고등학교 무브먼트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 SNS나 인터넷 지역카페 등에 현장인증 사진 업로드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부채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조정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을 꾸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무더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물풍선 터트리기와 물총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달빛영화제는 지난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8월에는 '눈의 여왕5: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합창·댄스·검도시범단 공연, 책 읽어 주는 엄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행사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더운 여름 야외에 나와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8월에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은 오는 8월25일 금요일에 열린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