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9명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관련 역량강화교육과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회의도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한성희 강사가 타 시군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통한 발전 있는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됐다.
앞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정책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홍보 및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모두가 살기 좋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남해군을 위해 군민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구성돼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공공시설, 축제 현장 모니터링과 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