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3 시즌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9월15일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개최한다.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에 맞춰 기획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단조와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등이다. 지휘는 우크라이나 여성지휘자 옥사나 리니우가 맡았다.
지휘자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서 260년 역사의 이탈리아 볼로냐 시립 오페라 극장 최초의 여성 음악총감독이자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초청된 여성지휘자다.
예브게니 오르킨의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헌정곡 '밤의 기도'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했다. 이후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됐다. 현재는 관현악과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초중고 학생은 50% 할인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