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마을 '돌다리 갤러리'는 행정안전부 '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선정 추진됐다.
'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남해군은 국비 7500만원을 확보해 총 1억5000만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옛 마을창고를 전시공간 및 공방작업실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석교마을 '돌다리 갤러리'가 탄생했다.
'돌다리 갤러리'라는 이름은 석교 마을의 명칭에서 유래됐으며 주민협의체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됐다.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플랫폼이자, 관내 지역예술인과 청년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남해군미술협회 지부장인 이동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민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만든 소통공간으로 더욱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돌다리 갤러리가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속적인 활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